민족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자치도 군산지역 곳곳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먼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종합에너지 기업인 SGC에너지는 지난 23일 미성동과 소룡동을 방문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 200포대를 기탁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풍요로워야 할 추석이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 힘든 시기가 될 수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는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산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6일 집중호우로 주택·상가 침수 등의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계층 중 수해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강철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같은 날 HD현대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백미 260포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HD현대건설기계 부분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로 인프라코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진행되었다.
군산공장 박진규 수석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은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만드는 가치”라며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명절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따뜻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24일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 본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산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종채 본부장은 “이번 성금이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기관들과 입주 기업의 임직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과 물품은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지원되어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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