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년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9월 20일 열린 ‘SPARK IN GORYEONG’ 행사에는 청년단체와 군민이 함께했다.

‘미래를 밝히다’ 청년친화도시 비전 선포
고령군은 지난 20일 대가야 역사문화공원에서 ‘SPARK IN GORYEONG – 청년들의 꿈과 열정이 빛나는 고령’ 행사를 열고, 지역 청년정책의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활동가와 단체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청년친화도시 비전선포식’을 통해 청년정책 추진 의지를 군민들과 공유했다. 고령군은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환경 조성을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다.
공식 행사 전에는 지역 청년 버스커와 청춘 듀오 ‘팔레트’의 어쿠스틱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고, 행사 후에는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DJ 샤인, 댄스팀 퍼니맥스, 재즈아티스트 조째즈 등이 무대를 꾸몄다.
행사장에는 청년정책 홍보부스와 ‘고령청년 로드마켓’이 운영돼 지역 청년 창업자들이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는 청년 경제활동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청년의 가능성을 응원하고, 청년이 지역의 중심이 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통해 고령을 청년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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