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도심 자투리 공간 활용 ‘쌈지공원’ 3곳 조성 완료

보산동·광암동·상봉암동 정비…휴식·여가·경관 개선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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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는 올해 도비 보조사업으로 총 2억 원을 투입해 보산동·광암동·상봉암동 3곳에 ‘쌈지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방치된 자투리 공간을 정비하고 녹지와 휴게 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조성된 쌈지공원에는 다양한 수목이 식재됐으며, 퍼걸러·벤치·야외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쉼터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광암동과 상봉암동(국도 3호선 고가 하부) 부지는 기존 무단 경작지와 환경 저해 요소를 정비해 녹지공간으로 단장, 주변 경관을 크게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쌈지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휴 공간을 적극 활용해 녹지를 확충하고 정주 여건과 도시 미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