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청년 친화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주관의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광주·전남지역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참여기구 운영, 지원사업 추진, 행사 개최 등 청년친화 환경 조성 지표를 바탕으로 정책·입법·소통 부문 지수와 전문가 평가 점수를 합산해 시상한다.
민선 8기 들어 '청년기회도시'를 구호로 청년의 생애주기 맞춤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았다.
먼저 문화·복지 분야에서 청년문화수당, 자격증 응시료·결혼장려금 지원, '달빛청춘마루' 운영, 청년기금 및 청년문화거리 조성 등 청년 주도 지역문화 기반 확장에 노력해 왔다.
일자리·창업 분야에서는 청년성장·도전 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경영실습임대농장,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으로 구직·창업, 농업 청년을 지원하고 있다.

주거 분야는 영암형 공공주택 및 청년 월세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신혼부부 주택 마련 대출이자 지원 등 정주 여건 개선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 아카데미, 청년정책 네트워크, 청년협의체, 청년발전위원회, 청년참여예산위원회 등으로 청년의 정책 결정 참여를 보장하고 있다.
김선미 인구청년과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이 지역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서 도전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영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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