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체육회 소속 자전거와 탁구 실업팀이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선진도시로서 포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이클팀은 지난 8~11일까지 충북 음성에서 열린 ‘2025 음성 전국사이클대회’에서 ▶남일부 1km 독주 김준호 1위 ▶1LAP 한오성 2위 ▶단체스프린트(한오성·김민석·김준호) 1위 등의 성과를 올리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준호 선수는 ‘최우수 신인상’까지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탁구팀도 지난 7~10일까지 경북 영주에서 열린 ‘2025 내셔널컵 실업탁구대회’에서 ▶여자 개인단식 윤아린 3위 ▶복식 옹채연·이수연 3위 ▶단체전(윤아린·옹채연·이수연·전여진) 3위를 차지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이룬 값진 성과”라며 “다가오는 부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로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