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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김건희, 계엄날 성형병원 가느라 몰라…권력 1위라 알면 말렸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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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김건희, 계엄날 성형병원 가느라 몰라…권력 1위라 알면 말렸을 것"

윤석열 전 대통령 측근 서정욱 변호사가 비상계엄 당일,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는 성형병원에 가느라 계엄을 말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11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성형) 병원이 가짜 뉴스인 줄 알고 가족들 다 확인해 봤는데 병원에 간 게 맞는다"면서 "그리고 계엄하는줄 알았으면 병원에 갔겠는가"라고 김 전 대표는 계엄을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서 변호사는 그러면서 "(만약 계엄을 알았다면) 절대 말렸을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가 권력 서열 1위인데 알았다면 계엄이 성공할 수 없기에 말렸을 것"이라고 했다.

서 변호사는 그 이유를 두고 "김건희 여사가 판단력이 보통 분이 아니다"라며 "제가 항상 대통령보다 뛰어나다고 (이야기했다). 알았으면 말렸을텐데 몰랐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변호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상황을 두고 "되게 낙관적이고 낙천적"이라며 "'내란 이거 재판할 거 뭐 있냐 무죄 아니냐' 상당히 낙관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이유를 두고 서 변호사는 "옛날에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도 무기징역 받았지만 2년 살다 나왔다"며 "대통령은 다 통합 차원에서 사면으로 끝나지 않았는가. 이때까지 끝까지 산 대통령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 변호사는 "반면 김건희 여사는 대조적인 성격으로 상당히 꼼꼼하게 재판을 준비하고. 24일 날 첫 재판 대비를 확실히 하고 있는 걸로 안다"고 전했다.

▲ 김건희 전 대표.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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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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