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에 늦더위가 이어지며 낮 동안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대전·세종·천안의 낮 최고기온은 29도, 청주는 30도를 기록하며 늦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밤사이 기온은 22~26도를 보이며 높은 습도로 체감 더위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대기 상태는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인 11일 새벽 최저기온은 17~20도로 다소 선선하겠으나 아침까지 충남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9~31도로 예보돼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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