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도심에서 구조된 백로 35마리를 대전천 인근 자연으로 방사했다.
이번 방사은 지난 6월19일 선화초등학교 수목 벌목으로 번식지를 잃어 센터에 구조된 115마리 중, 건강을 회복한 개체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센터는 입원치료와 비행능력, 자립성, 건강상태 점검을 통해 방생 대상 여부를 면밀히 검토했다.
1차 방사은 6월23일에 이미 30마리를 자연에 돌려보냈고 이번 2차 방생까지 총 65마리를 방사해 자율적 복귀를 도왔다.
백계경 대전시 환경정책과 과장은 “인간 활동으로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에게 자연으로 돌아갈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도심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생태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충남대가 위탁 운영하며 매년 수천 건의 구조활동을 통해 지역의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확보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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