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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장영수 전 장수군수가 민주당 대표 '1급포상'을 받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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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장영수 전 장수군수가 민주당 대표 '1급포상'을 받은 이유는?

대선기간 후보직속 인구미래위 등 전방위 활약에 당 중진들 '추천'

장영수(58) 전 전북자치도 장수군수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아닌데도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유공자로 인정받아 당대표의 '1급포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가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장영수 전 군수는 지난달 30일자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1급포상 대상자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비(非)당원이 당대표의 1급 포상을 받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는 것이 당 안팎의 지적이다.

당대표 직무대행인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된 표창장은 "지난 21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하여 아낌없는 헌신과 열정을 다했기에 그 공로를 기리며 표창한다"고 수상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당의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하게 크다고 인정'되는 경우 '당원 또는 당 외 인사 및 유관기관과 기구'에 대해 그 공적을 심사해 포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장 전 군수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당내 경선에 반발해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정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던 중에 그는 지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무소속임에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측의 캠프 참여 제안을 받아들여 △후보직속 인구미래위원회 지역본부 전북총괄본부장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 직속 기본사회 실천단 기본창직위원회 공동위원장 △후보총괄 특보단 국민주권특보단 공동단장 △지역균형발전특보단 장수특보단장 등을 맡아 영호남을 누비며 활약을 펼쳤다.

특히 먹사니즘 기본사회창직위원회 활동과 지리산권 전현직의원 및 단체장들의 이재명 후보 지지를 이끌어내고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활동으로 전북과 경북 등 다양한 지역활동이 매우 큰 성과를 내면서 중앙정치권으로부터 관심을 받게 됐다.

이번 1급포상을 받게된 것도 그의 활동을 눈여겨 본 서영교 인구미래위원회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에 포상대상자로 적극 추천하면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프레시안

장영수 전 군수는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진짜대한민국 만들기에 공감하면서 국민주권시대와 국가균형발전, 지방소멸의 문제에 책임감 있는 자세로 현장에서 백의종군을 다짐했다"며 다행히 많은 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호응해주고 힘을 얹어주면서 당당하게 국민주권시대를 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당원이라 생각하지도 못한 큰 포상을 받게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인구와 미래, 특히 기후변화로 위기를 맞은 농업을 위하는 일에 지역 주민의 부름이 있다면 언제든지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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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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