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예방 및 위급상황 시 생존능력 향상을 위한 ‘시민 생존수영교육’을 운영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열린 이번 수영교육은 용인지역 청소년과 성인 및 장애인 등 총 464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전문 자격증을 가진 강사진이 맡아 △생존 뜨기 △체온 유지법 △구명조끼 착용법 △부력 도구 사용법 △계곡·선박·항공기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을 비롯해 기본 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다자녀가정 청소년과 장애인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기흥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하는 교육도 이뤄졌다.
이상일 시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위급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지어질 공공수영장 등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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