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예술에 대한 경기도민들의 이해와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예술아카데미’는 고전 문화예술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체험 중심의 실기 수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균형 있게 전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예술인문강좌’와 ‘예술실기강좌’로 나뉘어 운영된다.
고전음악의 본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예술인문강좌’는 장일범 음악평론가(클래식 유튜버 및 팟캐스터)가 강사로 참여해 베르디·모차르트·푸치니 등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오페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 베를린 필하모닉·빈 필하모닉·말러 페스티벌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임윤찬의 무대 등 클래식 음악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느껴볼 수 있다.
삶에 예술을 더하는 실천적 감성을 갖추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예술실기강좌’는 입문자부터 경력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미술·무용·가곡 등의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 연극교실 등 어린이 전용 강좌도 개설된다.
해당 강좌는 어린이날을 만든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를 위한 첫 번째 희곡 ‘토끼의 재판’을 주제로 발성과 신체 움직임 및 창의적 상상력 개발을 통해 아이들의 자신감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오는 28일까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내 ‘아트센터 교육신청’ 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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