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은 최근 경원선 연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진으로 중단됐던 해당 구간의 운행을 약 6년 만에 재개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열차 운행 재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역할을 분담하고, 2026년 상반기 운행 재개를 목표로 시설 개량 공사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연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향후 남북 철도 연결을 대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의 상징”이라며 “조속한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원선은 남북을 연결하는 주요 철도축으로, 이번 사업은 단절된 구간의 복원과 함께 한반도 철도망 연결의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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