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2년 1주기 평가에 이은 2회 연속 수상으로, 군 단위 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다. 전국 46개 군 가운데 상위 10% 이내에 드는 성과이기도 하다.
평가는 추진체계, 사업 운영, 성과 등 3개 영역, 총 10개 평가 분야와 20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군은 평생학습 중장기 계획 수립과 성과관리 체계 확립, 전담인력 증원 및 예산 확보를 통해 평생교육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마을 학습공간 확충과 정보망 개선으로 학습 접근성을 높였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정비와 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로 주민 참여를 확대했다. 또한 학습형 일자리 제공,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2회 연속 선정은 군민과 행정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배움이 군민의 경쟁력이 되는 평생학습도시 연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생활권 중심의 ‘근거리 학습권’ 실현과 마을 중심의 학습 생태계 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과 학습형 일자리 확대를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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