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마을이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의 빈집재생 분야에서 도 대표로 본선 진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농촌지역의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매년 전국 규모로 열리는 행사로, ‘빈집 재생’ 분야는 농촌의 유휴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심사한다.
연당마을은 그동안 빈집을 활용, 공동체 공간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거지 마련 등 다양한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올해 도 대표로 콘테스트 진출한 연당마을 주민들은 현장 중심의 회의, 자료조사 및 전략 수립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지난달 경북도 예선에서 빈집재생분야 대표 지자체로 선정된 후 농식품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연당마을은 오는 9월 중 열릴 예정인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에서 전국 대표 마을들과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연당마을의 사례는 농촌 빈집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모범적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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