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롯데마트서 '전북농산물 대전'…복숭아·포도 등 제철 농산물 판매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118개 매장에서 진행되는 '전북농산물 대전' ⓒ전북농협

전북자치도와 전북농협이 손잡고 도내 우수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

양 기관은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118개 매장에서 '전북농산물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상이변과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2년부터 추진돼 올해 4회째를 맞고있다.

행사 기간 동안 복숭아, 수박, 포도 등 전북 지역 제철 농산물이 대형마트를 통해 전국 소비자와 만난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수도권 및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한 통합 판촉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으며 전북생생장터,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까지 연계해 입체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전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내수침체 등 소비부진으로 인해 농업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자세로, 농산물 수취가를 제고하고 농민 실익을 강화하는 등 경제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