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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조원 '재난안전산업' 선점 나선 익산시…'컨트롤 타워' 설립 최적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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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조원 '재난안전산업' 선점 나선 익산시…'컨트롤 타워' 설립 최적지 부상

정헌율 익산시장 "안전산업 중심지 도약 최선"

풍수해 등 자연재난과 화재나 폭발 등 사회재난 등 각종 재난과 관련한 '재난안전산업'의 시장규모가 59조원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와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기반 선점에 팔을 걷었다.

익산시와 한병도 의원, 원광대 등은 지난 2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난안전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세마나'를 개최하고 재난대응 패러다임의 대전환기를 맞고 전북에서 새로운 출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익산시에 재난안전산업 생태계 조성에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등 안전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풍수해 등 자연재난과 화재나 폭발 등 사회재난 등 각종 재난과 관련한 '재난안전산업'의 시장규모가 59조원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와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기반 선점에 팔을 걷었다. ⓒ익산시

한병도 3선 의원(익산을)도 "전북은 전국 최초로 침수재난대응 산업시설을 구축했고 55개 국공립 연구기관이 밀집한 국내 유일의 지역"이라며 "(가칭)한국재안안전산업진흥원이 설립될 가장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입지가 바로 전북(익산)'이라고 주장했다.

한국행정연구원 재난안전연구실의 박상진 박사는 이날 '재난안전산업 진흥을 위한 전문 지원기관 설립 방향' 발제를 통해 "국내 재난안전산업 분야 매출액은 지난 2022년 기준 시 59조397억원에 이른다"고 강조, 재난안전산업의 진흥과 기술인증 등을 위한 컨트롤타워 필요성을 더해줬다.

박상진 박사는 업종별 매출과 관련해 △사회재난예방사업이 14조4881억원으로 가장 많고 △재난복구산업 14조2129억원 △재난대응산업 12조5823억원 등의 순이었다고 언급했다.

전체 사업체의 공공부문 판매비중이 평균 18.8%에 달하고 그중에서 '자연재난예방산업'은 평균 30.3%에 달하는 등 높은 편이어서 한국재안전산업진흥원 설립과 전북 유치 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후보 시절에 발표한 익산 공약과 관련해 "재난안전산업 진흥기관 및 국가차원의 재난안전 특화 데이터센터 등 재난안전산업 집적화와 체계적 육성"을 강조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

특히 익산시의 경우 이재명 대통령의 국내 지역공약 중에 유일하게 '재난안전산업 클러스터 조성지원'이 포함돼 있어 국립 재난안전산업진흥원의 최적지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후보 시절에 발표한 익산 공약과 관련해 "재난안전산업 진흥기관 및 국가차원의 재난안전 특화 데이터센터 등 재난안전산업 집적화와 체계적 육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학계의 한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초연결사회는 재난의 양성과 범위를 다른 차원으로 바꾸고 있다"며 "재난안전 기반이 튼튼하고 대통령 공약도 이행할 수 있도록 익산에 재난안전 전문기관, 컨트롤타워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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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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