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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염천'뚫고…권익현 부안군수, 기재부 찾아 '10대 현안' 국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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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염천'뚫고…권익현 부안군수, 기재부 찾아 '10대 현안' 국비 요청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삼복 염천을 뚫고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정부 대응에 나섰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3일, 정부 부처안 예산을 편성하고 있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부안군 핵심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권 군수는 이날 오후 사회예산심의관을 비롯해 기후환경·농림해양·국토교통·예산과장을 차례로 만나, 사업별 정책적 연계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중심으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건의한 주요 사업은 △탄소중립체험관 건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센터 조성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센터 조성 △갯벌 해양생태 탐방로 및 전망대 설치 △격포 여객선터미널 대체 건립 등 총 10개 핵심사업이다.

▲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2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특히 백산성지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은 부안의 역사성과 지역의 정체성을 되살리는 상징적 사업이며 탄소중립체험관은 생태교육과 미래 기후산업을 연계한 환경 거점 모델로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과도 방향을 같이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경기 회복과 산업 경쟁력 제고, 사회 구조개혁 지원 등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된다’고 밝힌 만큼 부안군이 건의한 사업들도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 생태자원 기반의 신산업 육성, 지역 정체성 회복을 통한 균형발전 등 구조적 전환을 실현하는 실행사업으로 정책 방향에 부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누락되거나 과소 반영된 사업들이 정부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며 끝까지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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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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