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기본소득이야말로 정치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면서 "지금이 바로 '이익공유 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용혜인 대표는 21일 오후 7시 전북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개최한 기본소득에 대한 시민강연회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소멸 위기에 몰린 농어촌을 지키기 위한 긴급처방이 바로 농어촌 기본소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소득은 제도화된 재분배시스템"이라면서 "기본소득이 정착되면 연쇄적인 변화를 불러 올 것이며 결국은 정치를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이 국가주도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긴급한 시기로 기본소득 없는 혁신 성장은 지속 불가능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용혜인 대표는 특히 "기본소득이 담고 있는 가치는 '존엄'"으로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는 헌법 제10조 1항과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용혜인 대표는 전북 임실 임실시장에서 농어촌기본소득법 연내 제정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으며 이어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 '찾아가는 농어촌 기본소득 입법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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