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가 이상기후현상과 관련해 시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적응전략 마련을 위해 '제3차 김포시 기후위기 적응대책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기후위기 적응력 강화 및 재해로부터 안전한 사회구축 △지속가능한 자원관리와 생태계 보전 △시민 건강증진 및 참여기반 조성이라는 세 가지 목표 아래 6개 분야, 13개 추진전략, 34개 세부이행과제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 설문조사와 지역 기후영향 분석, 상위 계획과의 연계성 검토 등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당면한 현실"이라며 "이번 계획을 토대로 모든 부서가 협력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향후 연차별 이행평가를 통해 실효성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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