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득 따라 최대 53만원 전주 소비쿠폰 21일부터 지급 개시

고령자 위한 찾아가는 신청도 병행

ⓒ전주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주시민에게 지급 첫날인 7월 21일부터 바로 전달된다.

전북 전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동시에 지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는 1차분과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일괄 지급하는 2차분으로 나뉜다.

1차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며 초기 접수 혼잡을 막기 위해 온라인은 21일부터 26일까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둘째 주까지 5부제가 적용되며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카드·모바일),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등에서 선택하면 되며 시민 1인당 최소 18만 원에서 최대 53만 원까지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시는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해 7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으로 시민의 많은 일상이 회복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회복을 위해 전주시의회와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관련 문의는 행정안전부 콜센터(국번 없이 110), 전주시 전용 콜센터, 각 동주민센터 내 상담실을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