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지능형 CCTV로 실시간 관제…범죄 사각지대 없앤다

CCTV통합관제센터, 경찰과 협력체계 구성…관제요원 24시간 모니터링

ⓒ연천군

연천군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능형 CCTV와 연천경찰서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군민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55분께 전곡읍 전통시장 공용주차장 인근에서 20여 명의 청년들이 집단으로 모여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지능형 CCTV에 포착됐다. 당시 관제센터 근무 중이던 안전총괄과 이상훈 주무관이 상황을 인지하고 직접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청소년 간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으며, 즉시 연천경찰서에 핫라인을 통해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이 청소년들을 계도하며 상황을 신속히 마무리했다.

군은 2025년 군비와 국비를 투입해 방범용 CCTV 156대를 41개소에 신규 설치했으며, 지능형 CCTV 100대를 고도화해 총 500대의 지능형 CCTV를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군은 범죄와 사고 예방, 그리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시간 관제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연천경찰서와의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관제요원들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범 CCTV 확대와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연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