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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으며 외친 “노조법 개정하라”…민주노총 전북서도 총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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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으며 외친 “노조법 개정하라”…민주노총 전북서도 총궐기

비 속 1000여 명 집결

▲16일 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에서 우비를 입은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빗속에 집결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프레시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6일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 전주에서도 1000여 명이 참여한 집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궂은 날씨 속에 우비를 입고 모인 조합원들과 대규모 총파업 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은 여전히 폐기되지 않았다”며 총력 투쟁을 예고했다.

현장에 모인 조합원들은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며 “저임금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이 결국 이재명 정부의 최저임금 2.9%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특수고용 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 △폭염 속 작업중지권 보장 △근로기준법의 전면 적용 확대 △노조할 권리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민경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은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이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됐지만 삶을 바꿀 강력한 의지는 보이지 않았다”며 “우리는 희망을 누구에게 기대지 않는다. 윤석열 3년의 노동정책을 모두 되돌리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이달 19일 서울에서 열리는 총파업·총력 투쟁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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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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