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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 독무대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에 5명 배출한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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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 독무대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에 5명 배출한 '농촌진흥청'

국내 대학 교수들의 독무대인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에서 농촌진흥청 소속기관 연구자 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과 관련해 '농수산' 분야에서 소속 연구자 5명이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매년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국내 학술지에 발표한 과학 기술인에 수여한다.

▲농촌진흥청 전면 모습 ⓒ프레시안

올해는 과총 회원 학회로부터 지난해 발표된 논문을 추천받아 이 중에서 5개 분야별 전문위원회 및 학술진흥위원회의 심층 평가를 거쳐 총 245편의 우수 논문이 최종 선정됐다.

주로 대학교수들이 수상을 차지하는 우수논문상에 농촌진흥청은 '농수산'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소속 수상자는 △노은정 연구사(국립농업과학원) △김유림 연구사(국립식량과학원) △이상미 연구사, 이정우 연구사(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기원 연구사(국립축산과학원) 등이다.

노은정 연구사는 한국식물병리학회지에 게재한 ‘박테리오파지 칵테일을 이용한 화상병의 생물학적 방제’ 논문으로 국내 원천기술을 이용한 화상병 방제용 생물농약 개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했다. 박테리오파지 칵테일은 우수한 방제 효과로 수입 원제에 의존해 온 화상병 방제용 생물농약을 대체할 수 있다.

김유림 연구사는 한국작물학회지에 게재한 ‘국내 기후변화에 따른 밀 농업형질 변화 분석’ 논문을 통해 국내 밀 보급 품종의 생육 시기별 형질 변화와 기상 요인의 상관성을 규명, 기후 적응형 품종 개발 및 재배 기술 수립 기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상미 연구사는 인간식물환경학회지에 게재한 ‘우울 감소를 위한 원예 중심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가치 및 수익성 분석’ 논문을 통해 우울 완화 치유농업 프로그램 수익성과 경제적 타당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산업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정우 연구사는 한국약용작물학회에 게재한 ‘식물생장조절제를 이용한 인삼 개갑률 향상 및 이후 발아와 식물체 형성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서 인삼 종자 씨눈 틔우기(개갑) 과정의 안정적인 생장조절제 농도를 과학적으로 구명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기원 연구사는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에 게재한 ‘알팔파 신품종 ‘알파킹’생육 특성 및 생산성 평가’ 논문을 통해 수입 품종 ‘버널’ 대비 국산 신품종 ‘알파킹’의 생산성과 우수한 사료가치를 입증해 주목받았다.

한편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1991년 제정 이후 2024년까지 총 5675편의 우수 논문을 선정해 국내 과학기술인의 연구 의욕 고취와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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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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