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사고 없도록" 이명준 서해해경청장, 여름철 해양안전 현장점검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비응항 등 방문 시설물 확인

▲15일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군산해양경찰서 비응파출소 등을 방문해 여름철 성수기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15일 "폭염을 피해 해수욕장을 찾는 물놀이객들이 해양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신속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군산해양경찰서 비응파출소를 방문해 여름철 수상레저활동 성수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긴급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치안 현장 점검에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예방과 대응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사고 발생 시에는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연간 피서객 5만여명에 이르는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을 방문해 시설물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또 한국해양소년단 체험활동 장소인 비응항을 방문 후 슬립웨이 안내판 등을 확인했다.

서해해경청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8월17일까지 연안안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