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2026년 농가 경영개선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8월14일까지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경영개선 지원사업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은 생산, 가공, 유통 등 농업 전반에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경쟁력 있는 경영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총 선정 농가는 5곳이며, 각 1억원씩 지원한다.
경영기록장 기장농가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경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총 15개 농가를 선정해 각 농가당 1,200만원씩 지원한다.
2개 사업 부문 모두 지원 자격은 올 1월1일 기준으로 전남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농업 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면 된다.
신청은 사업계획서 및 증병서류를 갖춰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김동관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농경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식량작물 위주의 편중된 농업구조로 인해 농가 소득이 높지 않다"며 "농가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새 기술과 품종을 도입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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