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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시대' 선제 대응 나서는 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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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항로 시대' 선제 대응 나서는 부산항만공사

전담 조직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부산항만공사(BPA)가 북극항로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선다.

BPA는 7월부터 23개 부서 체제에서 24개 부서 체제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부산항을 북극항로의 중심항만이자 글로벌 친환경 거점항만으로 도약시키는 방향으로 짜여졌다.

먼저 북극항로 상용화에 대비해 글로벌사업단 산하에 북극항로팀을 신설하고 국제물류지원부는 국제물류지원실로 승격했다. BPA 측에 따르면 이는 북극항로 개척을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정책 수립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총괄하기 위해서다.

▲부산항만공사 전경.ⓒ프레시안(강지원)

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 맞춰 친환경항만부의 기능을 확대하고 전담조직도 신설한다. 향후 메탄올,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 기반 벙커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에너지 자립 항만의 기반 마련에 나선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바 있는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 계획'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메가포트계획팀과 운영체계개선팀을 신설해 진해신항 조성과 항만 운영 고도화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디지털 및 ESG 부서를 개편해 대응 역량을 높인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개편은 정책과 현장을 잇는 실행형 체계로의 전환이며 부산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정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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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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