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4 양평군 ESG 보고서' 발간… "지역발전 나침반 될 것"

경기 양평군이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연계해 행정과 정책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ESG 분야 지표를 수립한 ‘2024 양평군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은 ‘매력양평’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발전의 큰 틀 안에서 지난해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보고서는 ESG 지표 검토 결과를 정리한 자료로 발간됐다.

▲양평군이 발간한 '2024 양평군 ESG 보고서' ⓒ 양평군

보고서에는 ▲군 ESG 소개 ▲ESG 행정 추진 과정 ▲ESG 세부 목표 및 지표 ▲ESG 이행 현황 ▲정책 사례 ▲향후 중점 관리 분야 등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환경(11개), 사회(11개), 거버넌스(3개)의 지표 분석 결과도 수록돼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전국 군 단위 최초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군은 지속가능한 양평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는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단순히 현황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는 소중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양평군 ESG 보고서’는 양평군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군은 양평군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함께 추진 상황 점검 결과와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2026년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발간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