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며, 21년째 따뜻한 생명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혈액 수급의 어려움 속에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포스코 본사와 생산관제센터, 중앙대식당 등에 헌혈 차량을 배치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포항제철소는 매년 정기적으로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만 이번이 두 번째 헌혈 행사로 9월에도 추가 행사가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을 위해 관광상품 이용권과 도서 기프트카드를 추첨으로 제공해 헌혈의 의미에 즐거움을 더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실천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이재익 헌혈개발팀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의 꾸준한 헌혈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00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1년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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