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경영자총협회가 금요조찬포럼에 중동 전문가 박현도 서강대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17일 광주경총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전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리는 제1689회 금요조찬포럼에 박 교수를 연사로 초청, '관세 전쟁의 트럼프 2.0과 혼란스런 중동정세'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박 교수는 서강대학교 유로메나연구소 교수이자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동연구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며 '세계의 이슬람', '이슬람을 가다' 등 관련 저서를 다수 펴낸 이슬람·중동정세 전문가다. 방송 프로그램 '별에서 온 세계사'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중동과 에너지 △미국 주도 세계 질서의 쇠퇴 △트럼프와 중동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 △이란의 핵개발과 경제 상황 △시리아 내전과 한-시리아 관계 △중동 평화 구도와 한국의 대응 방향 등 최근 격화되고 있는 중동 정세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박 교수는 국내 손꼽히는 중동·이슬람권 전문가"라며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 확전 우려 속에 유가 급등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번 특강은 중동 수출 비중이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유익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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