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여름철 우기 등에 대비해 안전대책 수립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해서 가용 자원을 실제와 같이 투입하는 현장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시간당 100mm의 강우가 내리는 것을 가정해 진행했으며 교차로 침수상황에 대비해 군산역 교차로 인근에서 실시됐다.

또한 지하차도의 경우 인명피해의 우려가 매우 큰 만큼 시민 인명피해 방지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재난에 대비하는 것은 한 기관만의 단독 업무가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훈련의 목적을 설명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매년 동일하게 진행하는 서류 행정이 아닌 매년 다른 이슈에 맞춘 실전적인 훈련을 진행해 군산시의 자연 재난 대응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올여름은 특히나 평년 대비 높은 강우량 및 고온이 예측된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상습적인 침수 피해 교차로 25개소를 지정해 공무원을 배치하는 지정관리제도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들은 유사시 ▲주민대피 유도 등을 통한 인명피해 방지 ▲교차로 출입 통제 및 회차 유도 등 교통통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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