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 맞춤형 방제 기술 도입이 결실을 맺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산림병해충 방제 성과 및 우수사례’ 세미나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 대규모 수종전환 방제사업의 해당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산림녹지과 조은성 주무관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시는 총 198ha 면적에 걸쳐 감염 및 우려목을 제거하며 기존의 단목 벌채방식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방제 전략인 수종전환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약 56억 원의 방제예산을 대폭 절감했고 산림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해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기적인 방제 위주의 대응에서 벗어나 장기적․ 체계적인 산림 관리 전략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의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 노력과 현장 중심 방제 전략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와 건강한 산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도 군산시는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과 진단을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방제 기술을 계속 도입해 산림 보호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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