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파주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관내 중소기업에 공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파주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관내 중소기업에 공급

관내 9개 중소기업과 공급 협약 맺어…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RE100 선도도시 도약

파주시가 국내 지방정부 중 최초로 지역 내 기업에 직접 전력거래계약(직접 PPA)을 통한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관내에 소재한 (주)경성산업과 신도산업주식회사, 선일금고제작, 한울생약(주) 등 9개 중소기업과 공공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협약을 9일 맺었다.

시의 이번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계획은 기존의 대기업 중심의 RE100 논의에서 벗어나 지방정부 지원 아래 중소기업도 국제적인 기후 무역장벽을 돌파할 수 있는 안정적 재생에너지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파주시

시는 2026년 1월부터 30년간 문산정수장 내 태양광발전소(1.2MW 규모)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에 직접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단가는 160원/kWh으로 30년 고정이다. 이는 연평균 5% 상승하는 한국전력공사 평균 전력요금보다 경제성이 높다.

한울생약(주) 관계자는 "미국 등 17개국에 수출하는 상황에서 ESG와 RE100 요구가 점점 강화되고 있다"며 "파주시의 이번 직접 PPA 공급이 향후 RE100 목표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도산업주식회사 관계자는 "이번 파주시 직접 PPA 공급은 기업 입장에서 매우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기회로 여겨진다"며 "전기요금 절감효과와 함께 기업의 ESG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현실적인 에너지 전환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의 선도모델로 중소기업이 RE100을 실현하며 무역장벽을 돌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RE100 선도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직접 전력구매계약이라는 공공 재생에너지 사업모델을 통해 전력요금 안정화, 화석연료 감축,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충족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