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최종 모의시험을 통해 준비상황을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점검 사항은 ▲사전투표 운용장비의 적정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통신망 이상 유무 ▲모의시험 종료 후 투표용지발급기 출력 사항 ▲특수봉인지로 명부 단말기 봉인 관리 사항 등이다.
전남은 오는 29일부터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298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사전투표소는 학교 48개소, 관공서 79개소, 공공기관 159개소, 주민회관 3개소, 기타 9개소 등 총 298개가 설치된다.
도 선관위는 장성군 삼서면 상무대 위병소 1층 면회실(삼서면 제2사전투표소) 등 군인들을 위한 투표소를 설치하는 등 지역별 상황을 고려한 투표소 추가 설치 등을 통해 투표 편의를 제공하고자 했다.
도 선관위는 청사 내 설치된 대형 폐쇄회로(CC)TV를 통해 시·군 선관위가 선거일까지 보관 중인 사전투표함과 거소·선상·재외·관외사전 투표함 등 우편 투표함의 보관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공정선거참관단은 시·군선관위 접수 및 투표함 투입과 보관까지 전 과정을 참관한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며 "선거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전투표 준비상황 점검을 한데 이어 본 투표까지 제대로 투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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