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표를 독려하는 장성군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장선군에 따르면 북하면 소재 '백운카페'는 최근 '선거빵'을 출시했다.
투표일(6월 3일)을 의미하는 숫자 '6·3'을 빵에 그리고, 투표도장 모양의 제품도 출시해 시선을 끈다.

선거 전후로만 판매하는 '한정판' 상품이다.
황룡면에서 경비행기 체험장을 운영하는 ㈜한양항공은 투표를 마친 사람에게 6월 3일부터 한 달간 체험비를 할인해 준다.
투표 인증사진을 제시하면 기존 이용료 7만 원에서 10% 할인된 6만 3000원에 경비행기를 탈 수 있다.
또 장성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중증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휠체어 탑재 차량과 교통불편지역을 위한 버스를 운행해 투표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투표 독려 활동에서 건강한 민주의식을 엿볼 수 있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건강한 선거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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