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가 순천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22일 전라남도와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개최된 일자리 박람회는 '내일(job)을 찾는 기쁨, 함께하는 전남'을 슬로건으로, 동부권 8개 시군 11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혜숙 순천YWCA 회장, 김현미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구인기업, 구직자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경력 설계와 지역 특색 일자리를 중점 소개하는 특화형 박람회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직업 탐색, 목공·애니메이션·반려동물 분야 등 특색 있는 일자리 체험이 이뤄져 참석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많은 여성이 생애 어느 단계에 있든 다양한 일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일과 삶을 조화롭게 이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힘써 고용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2년부터 매년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순천을 시작으로 6월 18일 여수 흥국체육관, 9월 24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서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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