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사건사고 현장에 '드론 관제차량' 투입한다

19일 현장투입에 앞서 드론영상 관제차량 시연회 개최

부산경찰청이 청사 본관 앞에서 '드론 영상 관제차량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19일 오전 차량제원 및 기능 소개, 드론 비행 시연 순서로 진행됐으며 경찰청장과 각 과장이 참석해 차량과 드론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경찰청은 19일 드론관제차량을 도입해 현장을 지원키로 했다.ⓒ부산경찰청

관제차량 도입 전에는 드론 조종기에 부착된 작은 화면을 보며 비행하고 영상을 분석했으나 도입된 차량은 실내 모니터 5개·실외 모니터 1개가 설치되어 있어 영상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부산경찰청은 관제차량 도입에 따라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지휘관 현장지휘 및 영상분석 지원이 가능하며 실종자 수색뿐만 아니라 빈집 순찰 등 범죄예방, 대형사고·재난 등 현장지원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드론관제차량 내부모습.ⓒ부산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