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장미축제의 주제는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장미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는 의미 '장미로 물드는 하루, 올데이로즈'다.
축제 오프닝을 지역 예술단체 5개 팀과 생활개선회, 전문공연단 200여 명이 각자의 끼를 발산하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올데이로즈 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개막 주제공연을 맡은 국내 최초 쇼콰이어이면서 세계합창대회 챔피언인 그룹 하모나이즈가 축제 개막을 장식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축제장을 찾아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우리 장미축제는 장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체험도 많이 마련됐다"며 "곡성의 매력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면 좋겠다"라 말했다.
현재 기차마을은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자랑 1004종의 화려한 장미가 일제히 꽃망울을 퍼트리고 있고 축제 개막일인 16일 장미 개화율은 35% 정도다.
축제 관계자는 "곡성 장미공원은 7만 5000㎡의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피는 곳이라 개화율이 무색하게 많은 장미들이 피어있고, 오늘 비로 내일부터는 장미들이 일제히 피어날 것으로 보여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예쁜 장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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