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와 전주 지역 농축협 임원진이 동반 성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기부 기탁식을 가졌다.
농협전주시부는 14일 전주시청에서 김제지역 농축협 임직원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2000만 원을 전주시에 전달하고 전주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기탁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김유현 NH농협김제시지부장, 최승운 김제시조합운영협의회의장(금만농협 조합장), 하양진 NH농협전주시지부장, 이우광 전주시조합운영협의회의장(북전주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식은 김제지역 농축협 14개소와 전주지역 농축협 5개소 임직원이 참여해 상호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각각 2000만 원씩, 총 4000만 원 규모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제에서는 NH농협김제시지부(지부장 김유현), 공덕농협(조합장 문용수), 광활농협(조합장 임영용), 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 금산농협(조합장 최복순) , 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 동김제농협(조합장 최진오), 백구농협(조합장 장승환), 백산농협(조합장 강원구), 용지농협(조합장 김웅), 진봉농협(조합장 임영택), 김제원예농협(조합장 김광식), 동진강낙농축협(조합장 김투호),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 등 14개 농축협 임직원이 참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해주신 김제시 농축협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면서 "전주에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지역의 복지증진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우광 북전주농협 조합장은 "전주 고향사랑기부금은 고립위기가구 지원과 지역복지 증진 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면서 "우리 고향 전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 기부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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