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 지역자원 활용 신규교사 힐링 연수 실시

허브 체험과 드론 축구 통해 교직 효능감·디지털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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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소성숙)은 지난 5월 10일(토),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힐링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포천교육지원청이 매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는 총 15차시 연수 중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올해 3월 1일자로 발령받아 교직 생활을 시작한 신규교사들이 지난 두 달여 동안의 노고를 되돌아보고, 첫 스승의 날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연수는 사회정서안정을 위한 ‘힐링 허브 체험’과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드론 축구 체험’으로 구성되어 총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연수에 참가한 신규교사 78명은 포천의 대표 교육자원인 ‘포천 허브아일랜드’와 ‘대한드론축구포천지부’를 방문해 ▶허브향기 숲 체험 ▶허브를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코딩 드론 이해 ▶드론 비행 원리 및 조종 체험 등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교직 효능감을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신규교사들은 허브향기로 쌓인 피로를 회복하고, 드론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교직에 대한 자긍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고 입을 모았다.

소성숙 교육장은 “가족의 품을 떠나 낯선 곳에서 교직을 시작한 신규교사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행복한 교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좋은 스승이 될 수 있도록 포천교육지원청이 항상 함께하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