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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과 양육자까지 함께하는"… 완주군, ‘생활 속 아동권리교육’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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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과 양육자까지 함께하는"… 완주군, ‘생활 속 아동권리교육’ 본격 운영

9월까지 2000여 명 대상… 옴부즈퍼슨사무소 중심, 권리 감수성 높이는 맞춤형 교육 확대

▲완주군이 주관하는 '아동권리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완주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지역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아동권리교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아동은 물론, 양육자와 지역 주민까지 확대되며, 일상 속 아동권리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가 지역사회 전반에서 추진된다.

완주군은 이달부터 9월 말까지 ‘2025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사전 신청을 받은 28개 기관 소속 아동·청소년, 양육자,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 일반 군민 등 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완주군이 직접 양성한 아동권리교육 강사와 아동권리교육협의회 소속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진행된다. △아동기본권 △안전 △노동인권 △기후환경 △식생활 △폭력예방 △성교육 등 10개 영역과 17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완주군은 2022년 전국 최초로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를 설치하고, 현장 밀착형 권리교육을 지속해 왔다. 또한 2021년부터는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라 자체 교육 강사 양성과 지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완주형 아동권리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동의 권리는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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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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