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협력형 자율주행 위한 교통신호정보 KS 표준’ 제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한국도로교통공단, ‘협력형 자율주행 위한 교통신호정보 KS 표준’ 제정

‘차량 제조사가 달라도, 자율주행 교통신호정보는 동일하게’

협력형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한 표준 ‘KS R 1600-3~7’ 제정으로 자율주행 실현 앞당겨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해 교통신호 메시지 표준을 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3월 ‘자율차 데이터 국가표준(KS)’을 일관 제정 고시했다.

▲교통신호 메시지와 지도 메시지 활용 개념. ⓒ한국도로교통공단

이번에 제정한 5개 자율차 데이터 표준은 ‘차량 간(V2V, vehicle to Vehicle), 차량과 인프라 간(V2X, Vehicle to Everything)’ 오가는 데이터 형식을 규정한 것이다.

이중 한국도로교통공단은 ‘KS R 1600-3 교통신호 및 지도 메시지’에 도시교통정보센터를 활용한 실증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실시간 교통신호 상태정보 수집 및 제공 메시지 셋(Message Set)을 반영했다.

또 표준 제정에 맞춰 자율차가 전국 어디서나 공통형식으로 교통신호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시교통정보센터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고 있으며,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지자체 및 자율차 관련 민간기관과 협력중이다.

공단은 2022년부터 국내 관계부처 합동 데이터 국가표준 작업반에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자율주행 데이터 표준화에 기여해 왔다.

작업반의 국제활동 결과 지난해 9월에는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에 한국 최초로 제안한 ‘자율주행 교통신호 데이터’가 미국 SAE 표준으로 채택된 바 있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자율협력주행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기술교류로 자율주행 산업발전 및 세계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국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자율주행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