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치악산서 환경정화 봉사활동

직원 30명 참여해 등산로 일대 쓰레기 수거

자연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 지속 추진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황재희)는 23일 ESG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위해 치악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약 3시간 동안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와 인근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페트병, 캔, 과자봉투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하며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특히 평소 등산객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덤블이나 바위 틈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며 환경개선에 힘을 보탰다.

강원본부는 지난해 이어 올해 처음 실시한 플로깅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동해안 석호, 하천, 등산로 등 자연을 정화하는 활동과 지역아동센터 주변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실시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깨끗하게 보였던 등산로 주변에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있었다”며 “쓰레기를 줍는 단순한 작업이지만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황재희 본부장은 “이번 플로깅 행사는 우리 직원들과 함께 땀흘리며 환경을 정비한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의 환경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