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건설단체 연합회(회장 소재철, 이하 건단협)와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이 침체에 빠진 전북 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건단협은 종합건설, 전문건설, 기계설비, 건설기계, 건축사, 소방시설, 엔지니어링, 전기, 정보통신, 주택건설 등 전북 지역내 10개 건설관련 단체가 2007년부터 가입돼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간담회는 지난 23일 전주시내 한 식당에서 열렸으며, 어려움에 처한 지역건설 업계의 애로사항이 논의됐다.
소재철 회장은 "고물가와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부족과 경기침체로 인한 발주물량 감소 등 지역 건설경기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국회 차원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추경시 SOC분야 예산 확대 △중대재해처벌법을 중대재해예방법으로 개정 추진 △전북자치도의 교통망 확충을 위한 제5차 국가철도망 및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지원 △세계잼버리 사태로 삭감된 새만금 SOC 예산 완전 복원 등을 건의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이에 대해 공감하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는 지방재정의 근간이 되며 지역경기 부양, 기반시설 공급, 성장 기반 제공의 역할을 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현안 문제를 신중히 검토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며 "잼버리 파행으로 삭감된 새만금 SOC 예산복원과, 새만금 내부개발 완성을 위한 공항, 항만, 철도, 도로 등의 예산 확보로 새만금산업단지 조기완공 및 남원 공공의대 설립과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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