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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5일시장 어물전동 새단장 마치고 본격 영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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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읍 5일시장 어물전동 새단장 마치고 본격 영업중

도시재생뉴딜사업 통해 비바람 걱정 없는 쾌적한 공간 조성

해남군 해남읍 5일시장의 어물전동이 새단장을 마치고 성황리에 영업중이다.

23일 군에 따르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해남읍 5일시장의 건물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 4월초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1일 오일장부터 새 어물전동의 문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임시로 마련된 점포에서 영업해 왔던 어물전 내 16개소 상인들도 본래 자리로 복귀했다. 한결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로 새 단장한 어물전동은 전통시장 특유의 활기와 정겨운 분위기를 되살리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해남읍 5일시장 어물전동ⓒ해남군

해남읍 5일시장은 1932년 읍 고도리 현재 위치로 이전한 이래, 점포가 하나둘 모이며 해남 지역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농촌 인구 감소와 시장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전통시장의 방문객이 줄고, 상권이 침체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해남군은 2019년 해남읍 5일시장 및 고도리 일원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지정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에 착수했다.

5일시장은 어물전동과 잡화동이 2층 규모로 증축되며, 상층부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옥상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순한 시장 기능을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소통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된 시장 환경을 정비하고, 현대적인 기능을 더한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해남읍 고도리는 다시 한번 지역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장 상인들과 주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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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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