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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컷오프 통과한 한동훈·안철수, '탄핵 민심'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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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컷오프 통과한 한동훈·안철수, '탄핵 민심' 자신감

안철수 "탄핵에 진심으로 사과하자"…한동훈 "당심·민심 차이 없어"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컷오프(예비경선)를 통과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 주자들이 탄핵 사태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짚고 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1차 경선을 통과해 경선 4강에 진출한 안철수 후보는 23일 페이스북에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님 우리 약속합시다' 제목의 글을 올려 "우리 스스로부터 달라져야 한다. 국민께 보여드려야 할 우리의 다짐이 있다"며 "사과하자"고 제안했다.

안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은 보수 전체의 뼈아픈 역사다. 그러나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과거의 실책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해야 한다"며 "우리 누구도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앞에 솔직히, 진심으로 사과하자. '탄핵의 강'을 넘어야 비로소 국민의 길, 이기는 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4강 진출자인 한동훈 후보는 KBS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예상했던 대로 국민이 선택해 준 것 같다"고 2차 경선 진출 소감을 밝혔다. 한 후보는 "정말 우리 당이 계엄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마음이 많은 국민의 의지로서 모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 여론조사 100% 반영 형식으로 진행된 1차 경선과 달리 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각각 반영하는 2차 경선에 관해 한 후보는 "당심과 민심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번에 더 열심히 해서 4명 (경선) 선거에서 제가 반드시 과반 이상을 득표해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도록, 오는 29일부터 당이 곧바로 본선 체제로 '이재명 민주당'을 상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1차 경선 토론회에서 A조 안철수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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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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