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지사는 22일 "국민적 공감대가 없고 신뢰도가 바닥인 한덕수 권한대행은 미국과의 통상협상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한 권한대행의 대미 통상협상에 대한 비난글을 게재하고 이같이 전했다.
그는 "한 권한대행은 윤석열에 의해 임명된 국무총리이자 비상계엄 내란의 주요 피의자로 사법적 심판의 대상"이라며 "함부로 대미 통상협상에 손을 대면 국익과 국격을 심하게 손상시킬 위험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관세전쟁에서 우리나라가 고율관세국가로 분류되고, 5대 우선 협상국으로 지정된 것은 한덕수-최상목 라인이 부른 무능한 외교 참사"라며 "성과를 내려는 저자세 퍼주기 협상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한미 통상협상을 대권출마의 방편으로 이용하려는 저의가 아닌 지 우려의 눈총을 받고 있는 권한대행이 감당할 능력도 없고 감당해서도 안된다"라며 "차기 정부에 넘겨줘야 한다"고 했다.
한 권한대행은 오는 24일 오후 9시(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발 관세 부과 이후 한미 양국의 첫 통상협의가 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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