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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 진명산 6·25 유해 발굴 현장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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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 진명산 6·25 유해 발굴 현장 위문

국가를 위한 희생 기억하며, 유해발굴 장병 격려…참전유공자들 "마지막 한 분까지 모셔야"

ⓒ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

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 남궁 배)는 연천군 진명산 일대에서 진행 중인 2025년도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방문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5기갑여단 38전차대대 장병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21일 군경회에 따르면 이번 위문에는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동두천시지회 관계자들도 함께 했으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유해 발굴 작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진명산 일대는 1951년 10월, 국군 제1사단과 유엔군이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코만도 작전'의 격전지다. 이 지역에서는 2024년에도 제28보병사단에 의해 51구의 전사자 유해가 발굴되는 등 지속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동두천시에서는 2022년,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故 박진호 일병이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며 시민들의 가슴을 울렸다. 박 일병은 1950년 미 제7사단 카투사로 입대한 후 장진호 전투에서 산화, 이후 미국 하와이를 거쳐 국내로 봉환되어 신원 확인 후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를 통해 귀환했다.

참전유공자인 이남주, 최광석 회원은 "아직도 약 12만 명의 전사자와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산야에 잠들어 있다"며 "국가는 끝까지 책임지고 한 분 한 분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궁 배 지회장은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모두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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