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어린이날과 어린이주간을 기념해 스타필드 하남과 안성에서 어린이 친화적 체험 프로그램 ‘봉공아 놀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봉공이의 하루’를 주제로 인기명소인 스타필드를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진명소(포토스팟)와 소통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제5회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과 동시에 진행돼 봉공이 대형 에어벌룬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첫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4일간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다. △뒤집힌 형태의 독특한 방에서 사진을 찍는 ‘봉공이와 거꾸로방’ △신나게 점프하며 퍼즐을 맞출 수 있는 ‘봉공이와 등산로’ △볼풀에서 놀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봉공이와 목욕탕’ △나만의 캐릭터를 그릴 수 있는 ‘봉공이와 화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다음달 23일부터 6월 8일까지는 스타필드 안성에서 열린다. △실제 버스를 탄 듯 실감 나게 사진을 찍는 ‘봉공이와 버스’ △재미있는 뽑기 놀이를 할 수 있는 ‘봉공이와 문방구’ △시원한 해변에서 즐거운 모래놀이와 낚시로 흥미를 유발하는 ‘봉공이와 백사장’ △대형 블록과 함께 노는 ‘봉공이와 피크닉’ 등으로 조성돼 각기 다른 주제의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도내 취약계층 자활기업이 생산하는 봉공이 굿즈(쿠션, 스트레스볼, 열쇠고리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지난해 판매 11개월 만에 누적 판매액 1억 원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봉공이 인스타그램(@bonggong_with_gyeonggi)을 팔로우하면 한정판 봉공이 풍선을 받을 수 있으며, 매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봉공이 탈인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5월 2일, 3일, 4일은 스타필드 하남에서 30일, 31일, 6월 1일은 안성에서 총 6일간 봉공이 쿠키 만들기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스타필드 수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봉공 원더랜드’에 이어 올해도 스타필드와 협업해 도민들에게 즐거운 어린이날 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봉공이 전용 캐릭터 인스타그램도 활발하게 운영하며 친근한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어진빛 도 정책홍보담당관은 “31일간 진행되는 다채로운 체험 공간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라며, “도민 생활의 접점에서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