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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중심지로 도약… 국가산업대상 첫 수상 도시는?

연구·인재·클러스터 3박자 갖춘 대전, 미래 항공우주 산업 선도 기대

▲ 대전시가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새롭게 신설된 우주산업 선도도시 부문의 첫 수상 도시로 선정됐다. ⓒ대전시

대전시가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새롭게 신설된 우주산업 선도도시 부문의 첫 수상 도시로 선정되며 국내 우주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브랜드를 선정·시시상하는것이다.

이번에 수상한 대전시는 산·학·연 협력 기반의 정책 추진력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실질적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목받은 사업은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다. 이 센터는 오는 2028년까지 KAIST에 조성될 예정이며 글로벌 우주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플랫폼이자 대전형 우주 인재양성 허브로 기능하게 된다.

또한 지난 2월 국가 지역전략산업단지 1호로 지정된 유성구 교촌동 일원은 대전 우주산업 생태계의 거점으로 본격적인 조성을 앞두고 있다.

대전시는 이를 중심으로 미래 우주기술 개발, 우주기업 경쟁력 강화, 우주혁신 인재 양성, 대전형 우주 생태계 확대, 우주기업 성장기반 조성 등 5대 전략 총 20개 과제를 추진 중이다.

대전 기업 주도의 대전샛 프로젝트도 눈에 띈다. 지역 우주기업 5곳이 협력해 초소형 위성을 공동 개발하고 자체 기술로 생산한 위성 부품을 실제 우주에서 실증하는 계획이다.

대전샛은 올해 2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누리호 탑재 위성으로 선정되었으며 2026년 발사를 목표로 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작업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지정 역시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후보특구로 지정된 대전은 올해 본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2029년까지 우주추진용 부품의 기술기준과 인증체계 마련을 통해 중소 우주기업의 기술 상용화 및 시장 진입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대덕특구의 첨단기술을 우주산업에 융합하고 우주통신, 우주모빌리티, 우주반도체, 우주의학 등 차세대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대한민국 대표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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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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