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통합브랜드‘맑은청’ 연합판매사업의 역사를 만들어 간다”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본부장 김경록)는 16일 전국 최초로 도광역 연합사업단 생산유통통합조직 승인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강원연합사업단은 7개의 전문품목(고추류, 토마토, 파프리카, 무, 배추, 호박, 엽채류)과 1개의 육성품목(오이) 등 총 8개의 품목이 승인형으로 선정됐다.

강원연합사업단은 생산유통통합조직 승인형 선정으로 산지유통활성화자금 지원 금액을 확대하고 저금리로 지원함으로써 참여농가에 대한 영농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공동선별·출하를 통해 품질향상 및 시장교섭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공동선별비 지원사업에 대한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지원을 증액하는 등 농업인 실익을 증진하게 됐다.
또한, 승인형 선정으로 통합조직 한정 사업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지원사업,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등에 대한 사업자 선정 지도·지원을 강화하고참여농협과 생산자조직의 전속취급률 상향과 강원연합사업단 중심의 산지조직화를 더욱 강화해 승인형 조직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원연합사업단은 2001년 전국 최초 도 단위 광역 연합판매사업을 시작해 지난 24년간 관련 사업을 정착·활성화했으며, 농산물 판매 사업 부문 최우수 조직으로 인정받는 등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여농협은 도내 지역·품목농협 전체 68개 중 36개(53%) 농협이 연합판매사업에 참여,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사업 실적은 초년도 114억원에서 2024년 2535억원으로 초년도 114억원에서 22배 이상 성장하였고, 3년 연속으로 22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3월 5일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로부터 연합판매사업 2500억원 달성탑을 수여받아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도 도내 36개 농협이 연합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강원연합 농산물 통합브랜드인 ‘맑은청’ 브랜드로 전국 도매시장, 대형유통업체, SSM(기업형슈퍼마켓), 온라인채널, 농협하나로유통 및 하나로마트에 출하하는 등 강원농산물 판매 확대와 소비지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핵심 원예작목의 수급안정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2014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 수급안정자금사업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고 단계별 수급안정 추진 매뉴얼에 따른 기준가격을 설정해 목표가격 차액 지원과 농업인 생산경영비를 지원하고, 소비촉진 행사를 비롯한 도매시장 분산출하 지원 등 수급 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작년에는 소비촉진, 경영비 보전 등으로 총 9억원을 집행해 농업인 실익 증진에 기여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우수 농산물 기획특판, 품목별 소비촉진, 차별화 특산물 판매행사를 진행해 118억원을 판매했으며, 강원 농산물 성출하시기에 도매시장 가격하락 사전예방과 농가 수취가격 제고에 기여했다.
2015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정부 채소가격안정제는 주산지 중심으로 사전적·자율적 출하조절을 추진하고, 농업인에게 생산비 수준의 수취가격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강원연합사업단은 계약재배농가 조직화를 통한 수급안정사업 기반과 농가소득 안정망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고랭지 무·배추·감자 채소가격안정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사업량은 11만톤이고 평균성장률은 6.5%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또한, 작년 출하장려금으로 35억의 사업비를 집행하여 농산물 수급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강원연합사업단은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온라인도매시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하여 57억원을 출하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농산물수급안정사업으로 온라인도매시장 출하분에 대하여 물류비를 지원해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로 수취가격 상승 및 유통효율을 제고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온라인 전용 특화 상품 개발, 거래선 다변화 등 유통환경 확장을 할 계획이며, 온라인도매시장에 대한 정부정책지원이 확대되고 신지유통 정책사업 평가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록 강원농협 본부장은 “경기 침체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우리 농업·농촌도 영농자재비 부담 증가, 농산물 소비위축 등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전국최초 도광역 연합사업단 생산유통통합조직 승인형 선정으로 산지유통 정책사업의 농가 지원을 강화하여 농업인 실익을 증진하겠으며, 농산물 직거래 및 온라인 도매시장 확대를 통해 강원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수급관리 기능을 강화하여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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